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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는 겨울에 눈이 오면

천국생활 2022. 11. 14. 18:23

아파트에는 겨울에 눈이 오면
경비원 어르신들이 입구에서 꽤 먼거리를 쓸었다.

가을에는 낙엽을 쓴다.
쓸고 나면 또 수북히 쌓이지만 또 쓴다.
말끔하게 쓸고나면 지나다니는 우리의 마음도 깨끗해진다.

이 길을 눈이 오나 비가오나 한결같이 청소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수고로움에 마음이 숙연해진다

길을 닦는 것은 즐거움이다.

어려서 부터 들은 말이 있다.
아무리 자기땅이라도 사람다니는 길을 막으면 저주받는다고 했다. 길을 막으면 안된다.
길은 열어야한다.

주님은 길을 여셨다.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셔서 시랑이와 타조같은 우리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과 영혼의 갈증을 해결해 주셨다.

그리스도인들은 길을 여는 자들이다.
예수님 오시도록 회개하여 길을 닦아야 한다.
예수님 믿도록 섬김으로 사랑으로 길을 닦아야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요14:6) 

 

-주정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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