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아가 2:13]
성경은 믿음에 대해 말할 때 여러 가지 상징들을 통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우선 믿음은 보는 것입니다.
“나를 보라 그러면 너희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듣는 것입니다.
“들으라 그러면 네 영혼이 살 것이다.”
냄새를 맡는 것입니다.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시 45:8).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아 1:3).
영적인 만짐입니다.
그 여인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뒤로 와서 그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믿음으로 생명의 선한 말씀에 담겨 있는 것들을 다룹니다.
믿음은 바로 우리 영이 맛보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시 119:103).
그리스도는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5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맛보는 것”은 믿음이 하는 고도의 일 중 하나입니다.
믿음이 맨 처음에 하는 일 중 하나는 듣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되, 육신의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귀로 듣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듣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우리 마음은 그 진리를 우리에게 제시된 대로 들여다 봅니다.
다시 말해 그것을 이해하고 그 뜻을 간파합니다.
그것이 믿음의 “보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 진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발견합니다.
그래서 그 진리에 감탄하게 되고 그것이 얼마나 향내나는 말씀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냄새 맡는” 믿음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해 예비된 그 긍휼들을 우리 것으로 삼습니다.
이것이 바로 “만지는” 믿음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것을 향유하는 것과 평강 및 기쁨과 교제가 뒤따라옵니다.
그것이 바로 “맛보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의 행위는 모두 다 구원하는 믿음입니다.
영혼이 그리스도의 목소리를 분명한 하나님의 목소리로 듣는 것, 이것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진정으로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 거룩함을 맛보고,
내적으로나 영적으로 주님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분인지 음미하여 우리 영혼의 양식으로 삼을 때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그 그늘에 앉아 심히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입에 그 실과가 얼마나 단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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