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공포에 울부짖는 우크라이나
슈퍼마켓을 찾은 한 여자아이가 폭격에 휘말렸습니다.
의사들은 피투성이가 된 소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는 엄마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유니콘이 그려진 파자마를 입고 사망한 이 소녀는
고작 6살이었습니다.
또 다른 소녀의 가족은
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피난을 떠나는 중
총격으로 인해 부모는 사망하고, 11살 소녀와 어린 동생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2월 24일 목요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군사시설만 파괴하고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민간인 사상자들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어린아이들 역시 전쟁의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아빠 품에 안겨 국경선을 건너 피난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경선에 다다른 아빠가 아이의 손을 놓고 돌아섭니다.
전시 징집 대상인 아빠는 국경선을 넘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빠의 손을 놓은 아이는 눈물로 울부짖습니다.
어쩌면 다시는 살아서 만날 수 없다는
이별에 아이는 다시 오열하지만, 아빠는 이를 악물고
전쟁터로 떠납니다.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루마니아와 폴란드 등의 국경선은
이미 피난민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에서는 50만 명의 난민을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어린아이들만
700만 명이 넘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자카르파츠카(Zakarpattia) 지역에는
현재 계속 전쟁의 공포를 피해서 온 피난민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따뜻한 하루는 3월 1일부터 피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따뜻한 하루와 함께 협력하는 분들은 오랫동안 가족이 없는
고아들을 돌보고 계시는 우크라이나 분이신데
전쟁으로 인해서 현재는 피난민들까지도
챙기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불안정한 그곳에는 현재 많은 것이 부족합니다.
영하의 차가운 칼바람이 아직 남아있는 유럽에서,
아이들이 입을 옷과 덮을 담요가 부족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식료품과
생필품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눈앞에 펼쳐진 전쟁은 모든 것들을
부족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70여년 전,
이 땅에 일어난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을 통해
누구보다 약소국의 아픔을 잘 아는 민족입니다.
그런데 21세기를 살고 있는 지금,
같은 지구촌 안에서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쟁은 너무도 많은 것을 앗아가지만,
남을 위하고, 걱정하며, 사랑하는 마음은
그 어떤 무력으로도 앗아가지 못합니다.
= 우크라이나에 희망을 전해주세요 =
신한은행 : 100-031-941158
우리은행 : 1005-703-439088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
= SNS로 우크라이나 모금 알리기 =
https://onday.or.kr/ukr
전쟁이 어떤 건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따뜻한 하루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도울 것이며
이곳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하고 싶습니다.
삶은 죽음을 이기고 빛은 어둠을 이길 수 있습니다.
후원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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