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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외국)과 릭시아나(한국) 비교

천국생활 2021. 10. 8. 15:04

릭시아나, 안전성·편의성을 모두 갖췄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2.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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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이이찌산쿄 박원 PM

“릭시아나는 안전성은 물론 복약 편의성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유일한 NOAC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가 국내 허가 5개월여 만에 항응고제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를 출시했다.

지난 1일 출시된 릭시아나는 국내시장에서 네 번째로 급여를 획득한 NOAC(New Oral Anticoagulants)이다.

비록 선발 품목들이 수년 전부터 개척해온 시장에 이제야 들어서는 신참이지만, 릭시아나에 대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자신감은 충만하다.

NOAC 시장에서 선발품목들이 각자 내세우고 있는 장점들을 릭시아나는 모두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이다.

의약뉴스는 한국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 담당 박원 PM을 만나 그 자신감의 배경을 들어봤다.

▲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가 국내 허가 5개월여 만에 항응고제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를 급여 출시했다. 비록 선발 품목들이 수년 전부터 개척해온 시장에 이제야 들어서는 신참이지만, 릭시아나에 대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자신감은 충만하다. 의약뉴스는 한국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 담당 박원 PM을 만나 그 자신감의 배경을 들어봤다.

◇NOAC 임상중 최다 환자·최장 기간 데이터 확보
지난해 7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와파린의 벽을 넘어 1차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NOAC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제품들 간의 차별화 전술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이들이 내세우고 있는 장점들은 크게 임상데이터와 편의성, 안전성, 아시아인 데이터, 장기데이터 등으로 나뉘고 있다.

임상에서 보여주었던 강력한 효과나 실처방 데이터에서 확인된 안전성, 1일 1회 복용에 따른 복약의 편리성,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데이터나 실생활 데이터 등이 그것이다.

다이이찌산쿄의 자신감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선발 3개 품목들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차별점들을 릭시아나는 모두 확보하고 있다는 것.

먼저 임상연구의 규모와 기간에 있어 릭시아나의 허가에 바탕이 된 ‘ENGAGE-AF-TIMI48’ 연구는 NOAC 관련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장기간 진행된 연구다.

한국을 포함한 46개국 2만 1105명의 AF 환자를 대상으로 2.8년간 진행된 이 연구를 통해 릭시아나는 와파린과 비교해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사건의 발생률에서는 비열등성을, 주요 출혈에서는 우월성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박원 PM은 “심방세동 환자들은 거의 평생에 걸쳐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탓에 항응고제의 효과와 안전성이 장기간 유지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또한 이 연구 결과는 그만큼 많은 환자들에서 릭시아나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진료 환경 반영...용량 조절 근거 제시
뿐만 아니라 릭시아나의 임상은 용량조절을 가능하게 하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들을 대거 포함해 실제 진료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박 PM의 설명이다.

박 PM은 “ENGAGE AF-TIMI 48 연구에서는 무작위 배정시 뿐만 아니라, 연구 진행 중에도 환자의 출혈 위험 인자의 변화에 따라 용량 조절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해 약 32%의 환자에서 용량이 조절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정맥혈전색전증 환자의 치료 및 재발에 대한 연구인 Hokusai-VTE 임상은 항응고제 관련 임상 중 유일하게 환자의 출혈 위험 인자(체중, 신기능, 복용약물)에 따라 용량 조절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됐다”며 “환자에 따라 용량 조절이 가능할 경우, 출혈 위험 인자를 사전에 명확히 파악해 안전하게 치료를 유지할 수 있어 출혈 위험이 높은 동양인 환자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가운데 Hokusai-VTE 연구는 급성 증상성의 정맥혈전색전증(VTE) 또는 폐색전증(PE) 환자 8292명에게 비경구 항응고제를 투여한 뒤 48시간 이내에 무작위화해 에독사반군에 4118명, 와파린군에 4122명을 배정했다.

와파린군은 비경구 항응고제 투여와 동시에 와파린 투여를 개시해 INR 2.0~3.0으로 관리했으며, 에독사반군은 헤파린으로 최소 5일간 초기치료 이후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모두 총 12개월간 투약했다.

또한, 에독사반군에서 감량인자를 보유한 경우는 30mg을, 그렇지 않은 경우는 60mg을 투여하도록 디자인됐는데, 감량인자는 CrCL이 30~50mL/min인 경우, 체중이 60kg이하인 경우, P당단백 저해제(베라파밀, 키니딘)의 병용 케이스로 설정됐다.

박 PM은 “이러한 설계는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의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혈전증 임상 중 유일한 디자인으로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안전하게 항응고 요법을 지속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와파린 조절 잘된 환자·출혈 위험 높은 환자 모두 우수한 효과
여기에 더해 릭시아나 임상은 고위험 환자를 대거 포함하고, 대조군인 와파린 투약 환자의 항응고 수치(TTR)을 보다 엄격하게 유지하도록 해 안전성과 효과를 더욱 분명하게 입증했다고 박 PM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PM은 “실제 진료 환경을 반영해 중등도 이상의 환자들을 연구에 많이 참여시킨 것이 릭시아나 임상의 특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ENGAGE AF-TIMI 48의 경우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성 색전증 발생 위험도를 점수화해 2점 이상의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이는 현재 항응고제의 국내 보험 급여 조건과도 부합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Hokusai-VTE 임상 역시 약 40% 이상의 폐색전증 환자 및 약 10%의 암환자가 연구에 포함됐다”며 “실제 진료 환경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을 폭넓게 포함시킨 연구 설계를 통해 릭시아나는 그 효과 및 안전성을 더욱 분명히 입증했다”고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릭시아나의 임상은 적정 치료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운 와파린의 치료율을 높게 유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와파린은 여러 가지 한계점으로 적정 치료 수준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의약품이지만, 릭시아나의 임상을 진행한 연구자들은 정기적 교육 및 미팅, 모니터링을 통해 비교 대상인 와파린의 치료 효과를 높게 유지하도록 해 릭시아나의 실제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와파린의 불편과 출혈 위험을 모두 극복한 유일한 NOAC
이처럼 강력한 임상데이터에 더해 1일 1회 복용이라는 편의성 또한 릭시아나가 내세우는 장점 중 하나다. 와파린의 불편함을 줄이면서도 출혈의 위험까지 모두 극복한 유일한 NOAC이라는 것.

박 PM은 특히 “릭시아나는 실제 진료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성과 복약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유일한 NOAC”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성 측면에서 릭시아나는 와파린 대비 주요출혈 위험성을 20% 감소시키고, 두개강 내 출혈과 사망에 이르는 출혈도 각각 53%와 45% 감소시켰다”며 “특히, 혈압, 심부전, 당뇨 등의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 또는 출혈 위험이 높은 노인, 신기능 저하 환자, 아스피린 복용 환자에서도 와파린 대비 출혈 위험이 감소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를 지속할 수 있게 돕는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복약편의성 측면에서 릭시아나는 하루 한 번 복용하고, 음식물에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편하게 약물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어서 전문의들의 처방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준다”고 내세웠다.

이를 근거로 그는 릭시아나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리성을 제공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치료제”라며 “그동안 와파린의 한계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출혈의 위험과 처방 및 복용의 불편함을 모두 극복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 아시아에서 개발된 항응고제 이자 최초의 Xa 인자 억제제인 릭시아나는 그간 소개된 NOAC들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오랜기간 진행된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1일 1회라는 복약의 편의성까지 갖춰 NOAC으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

◇심방세동 임상으로 확보한 1일 1회 편의성
물론, 항응고제에 있어 1일 1회의 장점을 부인하는 목소리들도 있다. 그러나 이미 관련 시장 선두가 1일 1회 제제(자렐토)라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 PM은 “(자렐토가 선두라는 것은) 그만큼 하루 한 번 복용의 편의성이 NOAC에 있어 큰 장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항응고제의 경우 환자들이 약물 복용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제약사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릭시아나는 그 조건을 충족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중요한 것은 모든 임상 연구에서의 결과는 적극적인 팔로우업의 결과라는 점”이라며 “실제 환자들이 평생 1일 2회 약물 복용을 지속하기 어렵고, 특히 저녁 약물의 복용을 잘 잊는다는 것은 진료 현장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즉,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은 임상 연구 결과뿐 아니라, 환자의 약물에 대한 복약 순응도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문제없이 약물 복용을 지속하여 기대하는 약물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제약사의 의무이며, 그 기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릭시아나는 1일 1회 용법으로 개발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동일하게 1일 1회의 장점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둘 간(자렐토와 릭시아나)에도 차이는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그는 “릭시아나는 NOAC 중 유일하게 2상 임상을 통해 심방세동 환자에서 1일 1회 용법을 입증했다”면서 “반면, 자렐토는 VTE 환자에서 진행된 2상 임상으로 심방세동 환자에 대해서도 동일한 용법 용량을 입증 받았기 때문에 릭시아나와는 다르다”고 차이를 분명히 했다.

◇최초의 Xa 억제제이자 유일한 아시아 개발 NOAC
비록 국내에서의 출시는 늦었지만, 릭시아나는 최초의 Xa 인자 억제 항응고제로, 일본에서는 지난 2011년 정형외과적 하지 대수술 후의 정맥혈전색전증을 예방하는 약물로 승인된 후 15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처방을 받아 상당한 양의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특히 다른 경쟁제품들과 달리 아시아에서 개발된 약제로, 동양인에 대한 데이터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박 PM은 “기존의 항응고제들은 미국 및 유럽 등에서 개발되어 서양인 대상 연구의 비중이 높은데 반해, 릭시아나는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개발된 약물”이라며 “릭시아나는 아시아에서 진행된 1상, 2상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어 “동양인은 신체적 특징 및 생활방식, 다빈도 발생 질환 등이 서양인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양인 대상 연구를 바탕으로 적합한 약물과 치료 용량을 개발해 내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과 호흡 맞춰 최상의 가치 전달할 터
박 PM은 다이이찌산쿄가 세계 최초로 Xa 인자 억제 항응고제를 개발한 회사로서 릭시아나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다이이찌산쿄가) 1979년 항응고제 프로젝트를 시작해 세계 최초의 Xa 인자 억제제의 개발에 성공한 이후, 더 나은 제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지속해 릭시아나를 출시하기 까지 3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그 사이 다른 경쟁품들이 먼저 출시되었지만, 연구 개발을 멈추지 않았던 이유는 그만큼 항응고제 분야가 안전성과 편의성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이이찌산쿄는 다양한 순환기계 약물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항부정맥,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전체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는 회사는 흔치 않은데 다이이찌산쿄는 순환기계 전문 회사로서 이 모두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제품 모두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릭시아나 역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다이이찌산쿄의 의약품 포트폴리오 속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그간 대웅제약과 함께 순환기계 제품에서 호흡을 맞춰 큰 성과를 거둬왔다. 릭시아나 역시 대웅제약과 손을 잡고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그 동안 대웅제약과 공동 영업 활동을 진행하며 양사의 노하우와 강점을 상호 간에 공유해 왔고 효율적인 영업 활동을 구축함으로써 올메텍, 세비카, 세비카 HCT, 올로스타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들에서 함께 큰 성과를 거둬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동안 맞춰온 호흡을 토대로 이번에도 대웅제약과 힘을 합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향후 보건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양사 모두 영업·마케팅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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