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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23:32 - 23:43 ] - hymn 305
Father,
forgive them. [ LUKE 23:34 ] Liberators found the following prayer
crumpled among the remains of the Ravensbruck concentration camp where Nazis
exterminated nearly 50,000 women: O Lord, remember not only the men and women of
goodwill, but also those of ill will. But do not remember the suffering they
have inflicted upon us. Remember the fruits we brought thanks to this
suffering—our comradeship, our loyalty, our humility, the courage, the
generosity, the greatness of heart which has grown out of this. And when they
come to judgment, let all the fruits that we have borne be their
forgiveness. I can’t imagine the fear and pain inflicted on the terrorized
woman who wrote this prayer. I can’t imagine what kind of inexplicable grace
these words required of her. She did the unthinkable: she sought God’s
forgiveness for her oppressors. This prayer echoes Christ’s prayer. After
being wrongly accused, mocked, beaten, and humiliated before the people, Jesus
was “crucified ... along with [two] criminals” (LUKE 23:33). Hanging, with
mutilated body and gasping for breath, from a rough-hewn cross, I would expect
Jesus to pronounce judgment on His tormentors, to seek retribution or divine
justice. However, Jesus uttered a prayer contradicting every human impulse: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V. 34). The
forgiveness Jesus offers seems impossible, but He offers it to us. In His divine
grace, impossible forgiveness spills free. WINN COLL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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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32 - 23:43 ] - 찬송가 305 장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누가복음 23:34] 나치가 거의 5만여 명의 여자들을 죽였던 라벤스브뤼크 집단수용소에서 해방군들은
다음과 같은 기도문이 구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주님, 선의를 가진 사람들뿐 아니라 악의를 가진 사람들도 기억해 주소서. 하지만 그들이
저희에게 행한 고통을 기억하지 마시고, 그 고통에 저희가 감사하며 맺은 열매들을 기억하소서. 그 열매들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신의를 지키고,
스스로를 낮추며, 용기를 잃지 않고, 이 고통을 통해 더 커진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들이 심판대 앞에 설 때, 우리가 맺은 이 모든 열매들을
보시고 그들을 용서해 주소서.’ 이 기도문을 쓴 여성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겪었을 공포와 고통을 나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어떤 불가사의한 은혜로 이런 기도문을 쓸 수 있었는지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이 여인은 압제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 누구도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이 기도문은 예수님의 기도를 상기시켜줍니다. 예수님은 억울하게 고소 당해 조롱받고 매를 맞고 사람들
앞에서 치욕을 당한 후, “두 행악자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누가복음 23:33). 나라면, 거칠게 깎은 십자가에 매달린 채 상한 몸에
호흡이 곤란한 예수님이 가해자들에게 응징이나 신성한 정의를 구하면서 심판을 선언하실 거라고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충동에 정반대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34절). 예수님이 베푸시는 용서는 불가능한 용서 같아 보이지만, 주님은 바로 우리에게 그 용서를 베풀어주십니다. 예수님의 신성한 은혜
안에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용서가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