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수목사

미국 기독교의 현실

천국생활 2015. 12. 29. 17:34

[기독일보 지민호 기자]

 

미국에서는 매년 4천 개의 미국교회가 문을 닫고,

매일 3,500명 가량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고 한다.

 

셰인 아이들만(Shane Idleman) 목사는 이런 미국교회의 현상에 대해

"하나님의 능력이 좌석(성도)뿐 아니라 강단(목회자)에게서도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캘리포니아주 안텔로프 밸리에 있는 웨스트사이드크리스천펠로우십교회(Westside Christian Fellowship Church)의 목회자

셰인 아이들만 목사는 "교회가 죽고 사람들이 떠나는 진짜 이유"(The Real Reason Churches Die and People Leave)란 제목의

최근 칼럼을 통해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삿16:20) 했던 삼손처럼,

이들이 하나님의 영이 떠난 줄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이들만 목사는 "우리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을 간절히 구한다면, 여전히 희망은 존재한다"면서 "당신을 열정으로 불태우라"고 도전했다.

 

더불어 "그렇게 하면, 당신이 불타는 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멀리서부터 찾을 것"이라며 존 웨슬리와 같은 진정한 부흥 설교가 필요하가도 역설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많은 이들이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대하7:14)는 말씀을 잘 알고 있지만, 적용은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헐리우드나 워싱턴워싱턴D.C., 혹은 미디어에도 있지 않으며 오로지 우리를 향해 있다면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당신에게로 돌아선다면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이라 했다.

 

그러나 아이들만 목사는 오늘날 기독교의 예배 시간은 한 시간이 넘어서는 안 되고,

 기도는 슬쩍 하고 말며, 예배는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처럼 설계되고 있다면서

 '전자렌지'와 같다고 비유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혹자가 "사람들이 지루해 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이렇게 예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이야기하고,

 

"겉멋만 든 마케팅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득한 예배로 예배인원은 늘릴 수 있겠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놓칠 것"이라며 교회 크기는 커지고 있지만 깊이는 거의 없는 천박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앞서 언급한

 '대하7:14' 구절이 우리가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당신의 아이를 복잡한 쇼핑몰에서 잃어버렸다면, 당신은 온 마음을 다해 모든 시간을 아이를 찾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현재 당신의 모든 에너지가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가를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자녀를 잃어버린 부모가 자녀를 찾는 것처럼, 당신도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아이들만 목사는 "목회에 있어 가장 어려운 도전은 설교 준비, 교회 운영, 어려운 상담 약속 등이 아니"라고 말하고,

"영적 갈급함의 비극적 결과를 목격하는 것, 생수가 바로 옆에 존재하는데도 영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바라 보는 것"이라 했다.

 

그는 "슬프게도 우리는 너무 바빠서, 너무 자신에게만 몰두해서

그 분을 진실로 그리고 간절히 찾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현대 문화에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유혹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고,

"구원을 위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진실로 아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이라 주장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겸손함과 자아의 죽음, 역동적인 기도, 마음의 예배를 드리는 소수만이

하나님과 가깝고 친밀한 관계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자고 했다.

더불어 죄를 인정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그 분께로 돌이키도록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만 목사는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20:9)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7:38)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 등의 구절을 들며 도전하고

 "다시 은혜를 회복하기"(times of refreshing)를 얼마나 많은 이들이 바라고 누리는지를 물었다.

 

그는 "많은 이들이 머리로 지식으로 이 사실을 알지만,

진정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계속해서 죄를 짓고도 고백하지 않기 때문이라 했다.

 

이어 "죄의 유혹을 받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죄에 굴복하는 것은 죄"라고 말하고,

 "유혹은 그것에서 돌아서서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기회를 의미"한다고 이야기 했다.

 

아이들만 목사는 마지막으로 고전10:13 구절을 인용하면서,

 "피할 길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기울어지는 것"이라 말하고,

 "죄로부터 유혹으로부터 도망치면서 하나님을 찾을 때,

그 결과는 성령 충만으로 다가올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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