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Far away in the depths of my spirit)
1889년 가을, 감리교 캠프에 참석한 코넬은 집회중에 받은 깊은 은혜로운 체험을 종이에 적어 내려갔다.
"peace, peace, wonderful peace, coming down from the Father above,
sweep over my spirit forver I pray, in fathomless billows of love"
이렇게 4절까지 지은 코넬(W. P. Cornell)은 무심코 이 쪽지를 버리고 그대로 잊고 말았다.
이 무렵 이 캠프집회를 인도하는 전도인 중의 한 사람인 쿠퍼(W.G.Cooper)가 우연히 이 쪽지를 주어서 보게 되었다.
거기에는 놀라운 찬송시가 적혀 있는것이 아닌가!
"What a treasure I have in this wonderful peace, buried deep in the heart of my soul,
so secure that no power can mine it away, while the years of eternity roll"
깊이 감동을 받은 쿠퍼는 즉시 올갠 앞으로 달려가서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내리는 가락을 적어 나갔다.
실로 위대한 찬송곡의 탄생이었다.
이 찬송가의 배경은 빌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이다.
1.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2.내 맘 속에 솟아난 이 평화는 깊이 묻히인 보배로다
나의 보화를 태내어 가져갈 자 그 누구랴 안심일세
3.내 영혼에 평화가 넘쳐 남은 주의 큰 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 있어 내 영혼이 편히 쉬네
4.이 땅 위에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 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하나님의 평강이란 외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와서 마음에 깃들이는 내적인 평화이다.
그것은 성도의 마음의 열매로서 염려의 해독제이며 기쁨의 반려이다.
이 놀라운 평강은 하나님께 근원을 두고 있다.
하나님은 이 평강을 그의 자녀들에게 나누어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그 평강은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주실 뿐아니라 그것을 어디서나, 언제나 유지하도록 하신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하나님의 평강이라고 부를 수가 있다.
이 평강은 하나님의 은혜 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성도들은 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평강을 얻는다(요14:27,16;33, 20;19,21,26).
평강이란 성도들의 영혼 속에 비친 하나님의 미소이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생각하면서
항상 기뻐하며 관용을 알게 하며, 하나님께 신실하게 기도한 결과로 오는 상급이기도 하다.
이것은 또 모든 지각 위에 뛰어난 평강이다.
하나님의 평강의 선물은 우리 편에서의 어떤 현명한 계획,
혹은 생각보다도 훨씬 더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줄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평강은 우리의 모든 지각위에 뛰어난다.
인간이 갖고 누릴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평안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로 부터 내려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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