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찾는 법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요6:45)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이 인도함을 받기 전까지는 믿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단언하시고
사람들을 인도하는 그리스도의 은혜는 효력이 있으므로
인도함을 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믿게 된다고 선언하십니다.
이 두 구절은 자유의지의 모든 능력을 완전히 뒤집어 놓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로 나가기 시작하는 때는 오로지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때라면
우리 안에는 어떤 믿음의 시작이나 믿음을 위한 준비도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께 나온다면
성부는 그들에게 믿을 수 있는 선택권뿐만 아니라 믿음 그 자체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기꺼이 순종할 때
이는 은혜의 일부이자 말하자면 은혜의 인 침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당신의 손을 뻗으시기만 하고 우리의 의지를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내버려 두셨다면,
하나님은 우리릉 인도하려 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성령의 능력을 믿음의 완전한 효과로 확대하실 때는
엄밀히 표현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 안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기꺼이 화답하는 이들은
성령이 그 마음을 다스리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내게로 오느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자신과 성부 사이에 존재하는 불가분의 관계를 보여 주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께 순종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배우려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모든 택함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학교에서 배우는 유일한 지혜는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신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존 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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