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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6일 Facebook 이야기

천국생활 2012. 8. 6. 23:59
  • *사람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의 구분은 분명하게 할수있습니다.

    사람의 나라---사람들을 통제하려함, 자아를 증진시키는 노력을
    가치로봄,명성과 지위를 추구, 권위가 최고의 가치,
    타락한 옛공동체.

    하나님의 나라---사람들을 섬기려함, 자아를 굴복시킴, 낮고
    멸시받는자들을 높이들어올림, 겸손이 최고의 가치,
    구속받은 새공동체.

    지금 당신이 가는 길이 아무리 두렵게 느껴지고, 미래가 아무리 암울해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나라안에 들어오면,주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주며 그 확신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용기와 위로를 줍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우리의 짧은 인생이 끝날 때에 우리가 주님과 항상 함께 영원히 살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사도가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라고 우리에게 권하는 것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만을 믿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부활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 안에서만 하늘나라, 하나님의 나라, 천국, 극락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 외의 것은 유일하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 故 하용조 목사 1주기 추모예배에서 낭독



    일 년은 열두 달, 삼백육십오 일
    철이 들며 배운 것인데
    아무리 해도 날짜를 잘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님이 떠나신지 오늘 한 해가 되었다는데
    바로 어제 같고 혹은 먼 신화의 연대 같은 기억의 착시 속에서
    갑자기 끊긴 생명의 합창

    음표와 음표 사이의 긴 자리에 서서 기다립니다
    미처 함께 부르지 못한 나머지 노래를 위하여

    그래도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고 만납니다
    목마른 날이면 새벽 옹달샘처럼 찾아오시고
    피곤하여 앉으면 나무 그늘이 되어 함께 쉽니다

    뙤약볕 8월의 대낮 속에도
    동짓달 문풍지 우는 긴 밤에도
    우리의 눈물 자국과 때로는 긴 탄식
    그리고 기도의 시간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펴면 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길 건너편 분명 당신을 보고 급히 횡단로를 건너가 보면
    아, 단지 가로등 그림자일 뿐 당신은 아무데도 계시지 않습니다
    어디에나 있고 또 어디에도 없는 당신

    님을 찾아 돌아다닌 한 해가 되었는데
    우리는 얼마나 날이 갔는지조차 기억할 수 없습니다

    다만 주님의 한 마디 말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겠느냐

    예 믿습니다 라고 말하면 그 끊겼던…
    눈물이 마른 샘에서 백합꽃이 피어나는 웃음을 듣습니다

    님은 우리의 아침이고 우리의 생명의 약속인 줄 아오나 용서하소서
    다만 오늘 하루만 당신을 생각하며 울게 하소서

    ---이어령---
  • → 주영우 지당한 말씀...천국은 미래의 것만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 하면서 지금, 여기서 누리는 것이 천국입니다.
  • → 주영우 아....이 글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 그리 길지 않은 글인데 몇번에 걸쳐 나우어 읽었습니다....이천년 전에 그분이 우리의 기억에 남고 우리 곁에 게시듯..하목사님 또한 그러겠지요..많은 세월이 흘러도..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음을 또 깨닫습니다..장로님 좋은글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더운날 건강하십시오.
  • → 주영우 장로님!!! 함께 오늘까지 이기며 여기까지 왔으니 감사할뿐입니다. 천국은 네 마음속에 있느니라...주님은 우리의 천국입니다. 주님을 모시고 세상이 줄수없는 천국의 평화와 세상이 알수없는 천국의 기쁨을 오늘도 누릴수있으니 감사합시다!!!
  • → 주영우 할렐루야!!! 한국최고의지성에 영성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하목사님의 남긴글을 날마다 묵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아침 감사한 저녁이 좋군요.
  • → 주영우 이 아침에 다시 추모사 저글을 찬찬히 읽었습니다...하목사님의 수척한 이 땅에서의 마지막 즈음의 모습을...내가격하지는 못햇으나 내 가슴에 남은 또 한분의 모습도 상상 하면서...왜 눈물이 날까..슬픈 것도 아닌데...아픈 것도 아닌데..묘한 감정이 날줄과 씨줄이 되어..내 마음에 수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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