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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기독인 100만 순교

천국생활 2011. 2. 12. 11:00

지난 10년간 기독인 100만 순교

“확신하건대 우리의 고난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지난 성탄절 아침, 이란 정부가 수도 테헤란 등지에서 25명의 기독교인을 체포했다는 긴급한 이메일이 도착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50여명의 기독교인이 더 체포됐으며 테헤란 주지사는 복음주의 기독교인을 모두 체포하겠다고 공언했다는 것이다. 이메일은 체포 직전 한 이란인 크리스천의 긴급 기도요청을 담았다.

“성탄의 아침에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미안합니다. 그러나 확신하건대 우리의 고난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며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메일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감옥에 갇힌 이란인 형제와 자매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으로 마무리했다.

◇10년간 100만 명 순교자 발생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와 이에 따른 사망자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해외선교연구센터(OMSC)가 펴내는 IBMR(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h) 최신호가 ‘2011 순교자와 종교의 재기’라는 분석을 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BMR이 정의하는 순교자는 단순히 사망한 기독교인이 아니다. 기독교적 증인으로서의 결과에 따른 사망자를 가리킨다.

IBMR은 20세기까지 두 개의 사건이 순교자 수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대학살과 르완다의 집단학살이 그것이다. 르완다 학살은 오래가지 않았던 반면 20여 년간 계속된 수단 내전은 수많은 기독교인을 박해와 순교현장으로 내몰았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와 인도, 중국,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지에서도 기독교인 박해와 순교가 이어지고 있다. IBMR은 지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순교자 수치를 산출하고 10년간 160만 명의 기독교인이 신앙 때문에 죽임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연평균 16만 명의 순교자가 발생한 것이다. 여기엔 수단과 르완다 사태에서의 대량 죽음도 포함됐다.

2000년부터 2010년은 어떨까. IBMR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순교자의 수는 100만 명에 달한다. 1년 평균 10만 명의 순교자가 발생한 셈인데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도 관련돼 있다. 국제구호위원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사망한 사람은 모두 540만 명으로 집단 학살에는 기독교인 순교자들도 포함돼 있다.

◇세계적 종교인 증가
종교인 증가도 전 세계적인 트렌드 중 하나다. IBMR은 40년 전보다 세계 종교인이 증가했다고 밝히고 2025년에는 세계 인구 90.5%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세계 인구 88.6%가 종교를 갖고 있었다.

IBMR은 종교 인구 증가의 배경에는 공산주의의 몰락이 있었다고 전했다.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동유럽권 주민들이 무신론에서 유신론자로 전환한 것인데 가장 큰 변신은 알바니아였다. 무신론의 보루였던 알바니아가 기독교인과 이슬람교도의 땅으로 변한 것이다. 중국 역시 개혁개방 이후 기독교와 불교 등이 영향을 미쳤고, 특히 기독교의 부흥은 지속되고 있다.

한편 IBMR은 ‘2010 선교 핸드북’을 인용,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미국인 선교사는 4만7261명이라고 밝혔다. 4년 이상 장기 선교사는 3만4480명이며 중·단기(1∼4년) 선교사가 9427명, 자비량 선교사가 3354명으로 나타났다. (출처:국민일보)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요한계시록 12:11)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 4:17-18)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내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라 하였노라 (이사야 45:22-23)

사랑하는 주님,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 말씀 때문에 죽기까지 순종한 순교자들의 소식을 듣습니다. “확신하건대 우리의 고난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며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는 고백처럼 주님은 증인들을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시며 영원히 함께 하시는 신실한 친구이십니다.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들이 믿는 주님께 증인들을 위탁합니다. 장차 올 영원한 영광을 주목하는 믿음의 눈을 더욱 열어주시고 복음을 증언하는 것에 더욱 담대하게 하여 주십시오. 이 모든 소식이 사모하는 주님 다시 오시는 발자국 소리 같습니다. 그 날이 모든 열방에게 희년의 날이 되길 원하시는 주의 마음을 알아 기도하여 주를 쉬지 못하시게 하겠습니다. 고대하는 주님! 모든 땅의 끝과 주를 핍박하던 자들이 주께 무릎을 꿇고 경배하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기사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