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Q.T

가장 짧은 기도

천국생활 2009. 1. 13. 15:57

가장 짧은 기도

여호와여 도우소서--시편 12:1

가장 짧은 기도입니다. 비록 짧긴 하지만 때에 맞고, 지혜로운 기도입니다.
다윗은 주변에 신실한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을 보고 통탄하며 눈을 들어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낙심이 된 그는 창조주에게 달려갔습니다. 물론 자신의 연약함을 느꼈기 때문에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부르짖었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냥 “도우소서”라고만 기도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두 단어에 불과한 이 간청 속에는 단도 직입적이며 분명한 통찰력과 명료한 발언이 들어 있습니다. 어떤 신앙고백자들이 중언 부언하며 장황하게 늘어놓는 기도보다 훨씬 더 단도 직입적이며 분명합니다. 다윗은 심사 숙고한 끝에 얻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자기 하나님께로 곧바로 달려간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무엇을 구하고 있는지 또 그것을 어디 가서 구해야 할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 기도를 사용해야 할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고난을 당하면서, 다른 모든 도움이 소용없음을 발견한 지치고 곤한 성도들,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지 못해 고민에 빠져 도움을 얻고자 할때,
내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영적인 전사들,
천국 일을 하느라 바쁜 일꾼들,
의심과 불안에 빠져 있는 죄인들,
언제 어디서나 심령이 가난한 자들을 소생시켜 주는 기도입니다.
“여호와여 도우소서”라는 기도는 우리가 살든지 죽든지, 고난을 당할 때나 수고할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느 경우에나 다 드릴 수 있는 기도입니다.
여호와 안에서 도움을 발견할 수 있으니 여호와께 부르짖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맙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 관계가 우리에게 보증해 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선한 것을 모두 다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엄숙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그는 친히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고 분명하게 약속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