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느헤미야 7:1 - 7:38
본문 요약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에서 뛰어난 자라(2) : 이는 느헤미야가 ‘하나냐’를 고위직에 등용한 이유다.
본서에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곧 백성들에 대한 사랑과 연결된다(5:15).
따라서 느헤미야는 이를 언급함으로써 하나냐가 백성들에게 선정(善政)을 베풀 것임을 암시해준다.
내가 처음으로 돌아온 자의 보계를 얻었는데(5) : 이 ‘보계’는 스룹바벨과 함께 최초로 귀환했던 사람들(스 2:3-62)의 등록부다.
당시에는 대적들의 노략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했다.
때문에 예루살렘은 주민들의 숫자가 적어 성(城) 경비가 힘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는 스룹바벨과 함께 귀환하여 예루살렘에 정착한(6; 스 2:1, 70) 사람들의 후손 중
지금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이주시켜야 했다.
그러기 위해 “처음으로 돌아온 자의 보계”가 필요했다.
<묵상>
느헤미야는 성의 문을 달고 문지기와 하나님께 노래하는 사람과 레위인들을 세웁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다스릴 두 지도자 하나니와 하나냐를 임명합니다.
그런데 성벽을 세우고 보니 예루살렘 성은 광대하지만 거민은 희소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느헤미야로 하여금 인구 조사를 하게 하십니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과거 언약 공동체의 명맥을 이어가도록 하기 위함이며,
또한 그들의 뿌리를 찾아 하나님 백성의 신분을 견고히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좋은 리더의 모본을 보여줍니다.
먼저 그는 사람을 세웁니다.
자신의 권한을 위임하고 일을 분담할 다른 리더를 세웁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 했다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지도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하며
그 말씀에 즉각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방법을 주십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참된 리더입니다.
기도
기도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성품과 자질을 갖춘 지도자로 설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