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문제

타협의 결과

천국생활 2008. 6. 14. 12:26

 

 

"너는 나의 성물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하나님께 대한 예배가 형식화 되고 부차적인 것이 되었음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대한 예배(성물)를 가볍게 여기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안식일)들에 대해서도 고의적으로 지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죄악의 심각함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놀라움으로 반응하시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반응은 결국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게 한 그들은 더 발전하기 마련입니다. 

부모를 업신여기고, 사회적 약자를 착취하며, 그 착취물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와 감사의 예물을 드렸습니다. 도덕적으로도 음란함은 이미 극에 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제사장 나라가 사랑과 공의는 커녕 불법과 불의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대한 예배가 형식화되거나 무시되는 사회에서는 도덕적 질서가 유지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잃고 패역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했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무례하기만 합니다. 주님의 날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지 못하면서

주님을 사랑한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회는 인간을 객체(object)로 전락시키는 물질적 가치관과 체계를 갖고 하나님께 도전합니다. 경제는 자본의 논리로 부자들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정치는 힘의 논리로 강자들의 이익을 주장합니다. 사회의 개인주의는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책임을 거부한 채 자신의 이익만을 극대화시킵니다.

 

이러한 사회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가치관과 체계를 실천함으로써 독특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교회가 이 혼탁하고 불확실한 사회 가운데서 독특한 대안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게 하소서
<정치 & 경제>
기독교 정신을 잘 구현 할 수 있는 정치가가 많아지게 하시고 이를 위해 교육하고 훈련하는 단체들이 잘 운영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