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에게 있어서 지도자로서의 권위가 위협받을 때보다 더 큰 위기는 없습니다.
그 탁월한 사도 바울 역시 이러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그때 바울이 자신의 사도권을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수고하여 거둔 열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곧 그의 수고로 고린도교회가 개척되었고, 또한 성도들이 영적으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열매가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교회를 향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몰라도 너희에게는 내가 분명히 사도다”라고 분명히 주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와 그 자리가 보장해주는 권리만을 내세우는 지도자는 위기를 이겨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한 지도자는 위기가 닥칠 때 자신을 옹호하는 주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자리나 권리가 아니라 자세와 열매를 가지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시대는 교회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참된 리더를 찾고 있습니다. 그만큼 주어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으로 얻은 열매를 통해서 자신이 리더임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때입니다.
[기도]
이 상실의 시대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는 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하소서
<교회>
사회 곳곳에 비리가 만연되어 있는데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나 여러 기관들이 그러한 잘못된 비리에 물들지 않고, 정직하고 바르게 운영 되어서 세상의 빛이 되게 하소서
'사람이 무엇이관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 (0) | 2008.04.16 |
---|---|
십자가와 같은 고난은 주님때문에 가능하다 (0) | 2008.03.29 |
부모보다 더 깊은 사랑 (0) | 2008.03.22 |
아디아포라 (0) | 2008.03.13 |
자존감 (0) | 2008.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