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찬송 : 84장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1. 나 어느날 꿈속을 헤매며 어느 바닷가 거닐때 그 갈릴리 오신이 따르는 많은 무리를 보았네 나 그때에 확실히 소경이 눈을 뜨는 것 보았네 그 갈릴리 오신이 능력이 나를 놀라게 하였네
2. 그 동정의 눈빛과 음성을 나는 잊을수 없겠네 그 갈릴리 오신이 그 때에 이 죄인을 향하여 못 자국난 그 손과 옆구리 보이시면서 하신 말 네 죄를 인함이라 하실때 나의 죄짐이 풀렸네
3. 그 사나운 바다를 향하여 잔잔하라고 명했네 그 물결이 주 말씀 따라서 아주 잔잔케 되었네 그 잔잔한 바다의 평온함 나의 맘속에 남아서 그 갈릴리 오신이 의지할 참된 신앙이 되었네
4. 이 세상에 살면서 시달린 모든 친구여 나오라 그 놀라운 은혜를 받아서 맘의 평안을 얻으라 나 주께서 명하신 복음을 힘써 전하며 살동안 그 갈릴리 오신이 내맘에 항상 계시기 원하네
[후렴]
1-3. 내가 영원히 사모할 주님 부드러운 그 모습을 나 뵈옵고 그 후로부터 내 구주로 섬겼네
[후렴]
4. 오 내 친구여 주 사모하세 부드러운 그 모습을 곧 뵈옵고 오늘로부터 내 구주로 섬기세
(경배와찬양)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오직 주님만이 내 삶에 도움이시니 주의 얼굴 보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온 맘과 정성 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 되기 원합니다
▧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5:1 - 5:16
1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쌔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1 one day as Jesus was standing by the Lake of Gennesaret, with the people crowding around him and listening to the word of God, 2 he saw at the water's edge two boats, left there by the fishermen, who were washing their nets. 3 He got into one of the boats, the one belonging to Simon, and asked him to put out a little from shore. Then he sat down and taught the people from the boat.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4 When he had finished speaking, he said to Simon, "Put out into deep water, and let down the nets for a catch." 5 Simon answered, "Master, we'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n't caught anything. But because you say so, I will let down the nets."
6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6 When they had done so, they caught such a large number of fish that their nets began to break. 7 So they signaled their partners in the other boat to come and help them, and they came and filled both boats so full that they began to sink.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와 및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을 인하여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8 When Simon Peter saw this, he fell at Jesus' knees and said, "Go away from me, Lord; I am a sinful man!" 9 For he and all his companions were astonished at the catch of fish they had taken, 10 and so were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Simon's partners. Then Jesus said to Simon, "Don'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
11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11 So they pulled their boats up on shore,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몸에 문둥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12 While Jesus was in one of the towns, a man came along who was covered with leprosy. When he saw Jesus, he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begged him, "Lord, if you are willing, you can make me clean." 13 Jesus rea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the man. "I am willing," he said. "Be clean!" And immediately the leprosy left him.
14 예수께서 저를 경계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14 Then Jesus ordered him, "Don't tell anyone, but go, show your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sacrifices that Moses commanded for your cleansing, as a testimony to them."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15 Yet the news about him spread all the more, so that crowds of people came to hear him and to be healed of their sicknesses. 16 But Jesus often withdrew to lonely places and prayed.
▧ 오늘의 명구 / 믿는 자의 특권이란 믿음의 행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 존 뉴튼
▧ 말씀해설
☞ 참 제자의 조건 (5:1~11)
예수님은 제자이자 친구가 될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들은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이어 가던 어부들이었습니다. 밤새도록 수고했지만 고기를 잡지 못한 채 그물을 씻고 있던 그들에게 예수님이 다가오셨습니다. 그리고 경험과 상식을 뛰어넘어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고 도전하셨습니다. 이런 조언에 반신반의하며 순종한 베드로는 뜻밖의 기적을 체험하고, 예수님께 자신의 죄인 됨을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장차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라고 말씀하시자 베드로와 동료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나섰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인 됨을 깊이 인식하는 철저한 회심과 하나님의 일을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내려놓는 헌신의 과정을 통해 온전한 제자로 설 수 있습니다.
☞ 예수님 사역의 우선순위 (5:12~16)
예수님은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당시에 나병 환자들은 마을 안에 거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나병 환자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마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 간절한 믿음이 있었기에 그는 육신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병 환자에게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다시 마을 안에 들어와 살 수 있는 사회적인 회복을 의미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몰려오자 예수님은 다시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열심히 기도하지만, 일단 그 일이 끝나면 더 이상 기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모습은 우리의 나약한 기도 생활에 큰 도전을 줍니다.
▧ 묵상에세이
☞ 한계를 정한 헌신
어느 교회에서 넓은 예배당이 필요해 땅을 구입했는데, 그 땅에 허름한 건물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그 건물을 고쳐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허물어 버리고 새로 지을 것이지를 두고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건물을 고치는 비용에 예산을 조금만 더 들이면 새로 지을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 결국 새로 짓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사를 시작하고 보니, 비용이 예상보다 자꾸만 불어났습니다. 이렇게 되자 성도들 사이에 큰 분란이 일었습니다. 신축 계획에 동조한 사람들이 신축을 강력히 추진한 사람들과 의견 충돌을 빚은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당을 새로 짓기 전에는 예의 바르고 인격적이던 성도들이 서로 대적하며 격렬하게 싸웠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두 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첫째는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사람들은 자신이 정해 놓은 한계 안에서만 헌신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한계를 정해 놓고 그 안에서만 헌신한다면, 그 사람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헌신의 한계를 정해 놓은 사람은 자신의 머릿속에 있던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때 기꺼이 드리지 못합니다. 그것은 헌신을 통해 이뤄질 하나님 일들의 가치가 자신과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가치보다 훨씬 월등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이름 없이 빛도 없이」
☞ 한절묵상
누가복음 5장 5절
믿음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선한 분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지으신 주님이 지금도 계속해서 어둠 속으로 빛을 보내고 계심을 믿겠다는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상황이 절망적일수록 구원의 여망은 더 높아지고, 우리의 걱정이 클수록 기도는 더욱 진실해진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찾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맥스 루케이도
▧ 더깊은 묵상
● 내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진정으로 회심하고 헌신한 제자입니까?
● 예수님의 치유하시는 은혜가 필요한 질병이 있습니까? 예수님도 그것을 치유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베드로가 경험한 기적을 맛보는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 병자들을 고쳐 주신 그 사랑의 손길로 제 연약한 부분도 치유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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