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나는 주와 함께 객이 되고.” [시편 39:12] 오 주여, 그렇습니다. 저는 주님께 객이 된 것이 아니라 주와 함께 객이 되었습니다. 제가 자연인일 때 주님에 대해 갖고 있던 그 모든 소외감은 주님의 은혜로 이미 다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주님과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타국에 사는 순례자로 이 죄악된 세상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주님 자신의 세상에서 객이 되어 사십니다. 인간은 주님을 잊어버리고, 주님을 푸대접하며, 새로운 법과 이상한 관례들을 세웁니다. 그들은 주님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것인 이 세상에 오셨을 때도 그의 백성들은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 계셨고 이 세상은 그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세상은 그를 알지 못했습니다. 이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