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곡

자녀 결혼식 축하송

천국생활 2005. 9. 10. 12:57
 

추석만큼 행복하세요. 추석이 주일인 해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가족이 다모인 가정, 둘만 남은 가정, 혼자 남은 가정, 모일수 없는 가정 등 다양하지만 주님 약속안에서 세상이 줄수없는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2005년 9월3일 토요일 부전교회당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장녀 주은정 양의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부산 진 하모니 합창단에서 서로 만나 결혼하게되었고
진 하모니 합창단(이태리를 두번이나 초청받아 특순을 가진 유능한 합창단입니다)
에서 평화의 기도라는 곡으로 축하송을 불러주었습니다. 
그리고 거제교회 청년부에서 축가를,
부전교회를 대표하여 동생인 주은혜(성악전공)가 축가를 불러 축하객 천여명에게
하나님께서 말씀과 찬양을 통해 아름다운 은혜로 가득하게 채워주셨습니다.
생애중에 이날 만큼 하늘을 수없이 쳐다본적도 없었습니다.
비가 올것같기도하고 안올것같기도하고
엘리야는 비오기를 수없이 하늘을 쳐다 보고 기도했지만
저는 비안오기를 위해 수없이 하늘을 쳐다 기도하였습니다.
목사님들의 기도와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비오지않고 덥지 않은 날씨를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잊지못할 하루였습니다.
 
질문을 받았는데 딸을 신랑에게 인수인계할때 마음이 찡하지 아니하였느냐? 신랑댁에 데려다주고 올때에 마음이 어떠하였느냐는 질문입니다.
한마디로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주례사 하기전 13장 찬송을 부를때 목이메여 부를수가 없었고 다음날 주일에 똑같은 찬송곡을 예배중에 부를때 눈물이 비오듯이 했습니다.
반주하던 딸이 보이지 않으니 억제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짝지어준 것을 사람이 감정에만 충실할수없고 마음에 아멘으로 받아드려야하는것이 잘하는것인줄알아 지금은 하나님께 맡기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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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기도 -성 프란시스 ♤

나를 당신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을
그릇됨이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두움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해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