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그 날 밤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기드온아, 너는 오늘 너의 아버지의 소를 끌고, 네 아버지가 마을에 쌓아 놓은 바알을 섬기는 단을 헐고,
단 곁에 있는 나무 우상 아세라 상을 도끼로 찍고, 하나님을 위하여 단을 쌓고, 끌고 간 소를
네가 찍은 아세라 상의 나무로 번제로 드려라.”
이 명령을 받은 기드온은 두려웠습니다.
만일 마을의 바알 단을 헐어 버리면, 바알을 섬기는 마을 사람들이 기드온을 죽이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을 만난 기드온은 물러설 수가 없었습니다.
기드온은 밤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종 열 명을 데리고, 바알의 단 앞에 가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바알의 단과 아세라 우상을 다 부수고, 하나님을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습니다.
다음날,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바알의 단이 무너졌고, 아세라는 찍혀졌고,
또 그 옆에 하나님을 위하여 제사를 드린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흥분했습니다.
“누가 바알의 단을 무너뜨렸느냐? 바알 신이 우리 마을에 벌을 내리실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흥분한 마을 사람들이 요아스의 집으로 몰려갔습니다.
“요아스, 당신의 아들 기드온을 잡아내시오. 그가 바알의 단을 무너뜨렸으니,
그는 마땅히 벌을 받아 죽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가 마을 사람들 앞에 나가서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오늘 바알을 위하여 싸우기 위하여 여기 왔느냐? 오늘 바알을 위하여 싸울 사람은
내 아들에게 죽음을 당할 것이다. 바알이 만일 진짜 신이라면 그가 기드온에게 벌을 줄 것이다.”
이 말에 마을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의 별명이 “여룹바알”이 되었습니다.
이 뜻은 “바알과 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기드온의 소문이 온 이스라엘에 퍼졌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기드온의 용기를 칭찬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기드온이 바알에게 벌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알 신은 기드온에게 어떤 벌도 내리지 못했습니다.
1.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자기 마을의 우상을 파괴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나는 어떤 우상을 파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2. 여룹바알과 같이 우상과 대적하여 싸우는 사람이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나는 얻은 일이 있습니까?
[기도]
우상숭배를 가장 미워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삼광사에 모이는 사람이 30만명이나 됩니다.
부산은 특히 우상과 이단이 많습니다.
이런 부산에 있는 직분자로서 하나님께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부산이 속히 복음화 되도록 온 교회가 깨어 순종하게하소서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영역을 빼앗기 위해 연합하게하소서
우리에게 기드온의 용기를 주소서. 주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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