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음

추수감사절의 유래

천국생활 2021. 11. 22. 18:26

?추수감사절의 유래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다음의 세 가지 절기를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출23:14-17)
첫째 유월절: 구원받은날을 기념.
둘째 맥추절: 밀이나 보리를 수확한 후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림.
세째 추수 감사절: 마지막 추수를 마치고 추수한 것을 거두어 저장.

11월 셋째 주 주일에 지키고 있는추수감사주일의 직접적이고근대적 유래는 북미 대륙을 개척한청교도들(Pilgrims)의 ‘감사’에 있습니다.

청교도들은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지의 북미 대륙으로 온 
경건한 신앙인들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이 북미로 오게된 역사적 배경은 영국 헨리 8세와 제임스 1세, 찰스 1세가 행한 종교 박해였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갈망한 청교도들은 영국 남해안 플리머스 항구에서 1620년 8월 5일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 대륙을 향해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25명의 선원과 총 102명의 청교도가 배에 올라탔습니다.  
그중 남자 78명, 여자 24명이었습니다. 
그 후 63일간 3,400마일(5,440km)의 멀고도 긴, 위험한 항해가 이어졌고, 천신만고 끝에 메이플라워호는 
신대륙 미국에 닻을 내렸습니다. 
주일을 지키기 위해 63일간 길고도 지루한,
위험한 항해를 거쳤음에도 이들은 바로 육지에 내리지 않고 배 안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후 이들 개척자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1월 중순 도착 당시 강풍과 눈보라를 동반한 혹독한 추위, 질병과 식량 부족, 원주민들의 냉대,위협적인 들짐승들, 열악한 주거 등  모든 것이 절망적이었습니다. 
결국 그해(1620-1621) 겨울,도착했던 102명 중절반 이상이 2~3개월 이내 세상을 떠났습니다.특히 1~2월의 혹독한 겨울에는
하루에 2~3명씩 죽어 나갔습니다.생존자는 50명뿐이었고, 그중 다수가 지치고 건강이 쇠약해저 질병으로 고통속에 신음해야 했습니다.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자
생존한 청교도들은 땅을개간하고 씨를 뿌리고 가꾸어, 그해 가을 기대 이상의 추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 눈물로 감사했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시126:6)

청교도들은 63일간의 파도와 싸우며 
엄동설한에 황무지에서 살아남은 것,
신앙의 자유가 그들에게 허락된 것,
미 대륙의 개척자로 삼아주신 것 등을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그렇게 1661년 가을 첫 추수감사절
예배를 감격 속에 드렸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앙과 결단, 그리고 개척정신이 오늘의 미국을 있게 한 것입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 지라” (창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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