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Q.T

구원의 기적

천국생활 2012. 6. 28. 08:05

 

 

 

 

사도행전 9장 1--5

구원의 기적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이 이야기에는 주님이 우리 모두를 부르시면서 매일 보여 주시는 은혜의 보편적인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그토록 격렬하게 대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만과 하나님께 대한 반역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선천적으로 심겨져 있습니다.(매일 보고 있음)

우리는 모두 선천적으로 악하고 잔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일은 우리의 본성과는 반대되는 하나님의 놀랍고 은밀한 능력에 의해 일어납니다.

따라서 우리의 회심은 다음과 같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길을 잃고 헤멜때 하나님을 부르거나 찾지 않았는데도 친히 먼저 우리를 찾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배울 준비가 되도록 우리의 마음의 완고한 감정을 변화시키십니다.

죄인이 그리스도의 완악한 원수로서 복음에 대해 대적하고 자신의 지혜에 바탕을 둔 확신으로 교만해져 있으며

참된 믿음에 대한 증오로 불타오르고 위선으로 눈이 멀고 전적으로 진리를 뒤집어엎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가

갑자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새사람으로 변화되고 늑대에서 양으로 변화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 목자가 될 때, 그것은 마치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늘에서 천사를 보내시는 것과도 같습니다.

 

--존 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