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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원을 주더라도 ‘3만 원으로 이 정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라고 느낀다면 재방문은 넘쳐난다.

천국생활 2011. 6. 7. 15:12

자기업종에 맞는 이로운 시간대 집중

가게 매출의 활성화를 위해선 아무도 찾지 않는 취약 시간대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단

자신의 업종에 이로운 가장 적극적인 시간대에 원하는 매출을 올리는 것이 더 수월하다.

 

한정식의 예를 들어보자. 한정식은 여자의 메뉴다.

눈으로 먹고, 길게 먹고, 수다와 함께 먹는, 건강을 생각하며 먹는 대표적인 메뉴다.

그렇기 때문에 한정식은 평일 점심(직장을 간 남편과 학교를 간 자녀들이 없는)이 활성화 시간대다.


반대로 주부들이 가정에 있는 평일 저녁 시간대에는 약하다.

하지만 한정식은 주말이 강하다.

 주말 외식의 주도권이 여자로 넘어간 것을 굳이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주말에 한정식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세 가지 시간대 중 두 시간대 노려야

 

고객은 가격 대비 만족이라는 키워드에 충실한 식당에 반응한다.

 가격이 싸고 비싸고는 나중의 문제다.

3천 원짜리 김치찌개를 팔아도 ‘딱 3천 원 값어치의 음식’이라면 두 번 다시 가지 않는다.

하지만 3만 원을 주더라도 ‘3만 원으로 이 정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라고

느낀다면 재방문은 넘쳐난다.

 

생각을 바꿔야 하고, 작은 틈새를 벌리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충분한 틈새를 더욱 더 키울 시도를 해야 한다.

이기는 장사는 생각 차이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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