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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檀園 金弘道의 미술 세계~~

천국생활 2011. 5. 22. 07:12

◈檀園 金弘道의 미술 세계◈

본관 金海  자 士能  호 檀園  
       생멸 :1745년 - 1810년  
                       직업 :조선 정조 때 화가 , 조선말기 화가                        
  경력 :충청도 연풍현감(1795) 정조어진익선관본 도사의 동참화사 
활동(1781)   영조어진 (英祖御眞 )제작참여(1773),  
1771-1795 까지 좋은 작품을 남김  

◈檀園 金弘道의 미술 세계◈

단원 김홍도(1745~1806)는 그 고유색 짙은 
조선 독자 문화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탄생하여 
문화의 최후를 장식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던 화가이다.
  그의 5대조는 守門將을 지냈고 고조부는 종6품의 벼슬 , 
증조부가 종4품의 萬戶를 지낸 중인 가문의 출신이다.타고난 
그림 재주로 말미암아 圖畵署 畵員이 되었던 인물이다.  그는 
7~8세 되던 해에 그의 천재성이 인정되어 사대부 화가 강세황
(姜世晃)에게   인정받아 그의 훈도 아래 詩文書畵를 익혔기
 때문에 성리학적 소양을 어느 정도 몸에 지닐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성리학을 사상 기반으로 하고 있던 
진경시대 문화를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듯 하다.   
단원은 그림 재주를 하늘로부터 타고난 것이었기에 
모든 화과(畵科)의 그림에 능하지 않는 것이 없었다.
  산수, 인물, 화조, 사군자, 누각 등을 다 잘하는데 
특히 당시 생활상을 그려내는 풍속인물화에 뛰어난 
솜씨를 보이었고 신선과 고승을 그리는 도석(道釋)화는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경지였다 한다.   그의 그림들을 
자세히 보면 어느 화과의 그림이거나 간에 모든 그림에 
조선 고유의 색을 짙게 드러난다는 공통성이 있다.  


화룡접묘도
노란 고양이가 나비를 희롱하다 (황묘롱접도 黃猫弄蝶圖)
김홍도 (1745 - ?) 作 종이에 채색, 30 X 46 cm
소장 간송미술관(서울)

나비는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화창한 날씨와 나비라는 소재에
그려질 법한 밝은 색의 나비가 아니라,
어두운 색의 나비이다. 팔랑팔랑 가볍게
날개짓 하며 날아갈 듯 한 것이 나비인데,
그림 속의 나비는 날개가 무거워 보여
고양이에게 달려들 듯한 기세이다.



<군선도>, 32살 때인 1776, 그림 국보 제139호, 호암미술관 병풍 그림,
신선이 신선동자를 데리고 서왕모의 생신잔치에 가는 모습을 그렸다.


신선도
성하부전도.지본담채, 27x38.5cm, 호암미술관 소장.
무동.풍속화첩, 지본담채, 27x22.7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씨름.풍속화첩, 지본담채, 27 x 22.7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서당.풍속화첩, 지본담채, 27 x 22.7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벼 타작

길쌈

자리짜기

우물가
 

주막
 

논 농사
 

나룻배

명호도
 

봄맞아 지저귀는 까치
 

나비 부채(1782년작)
“나비가루가 손에 묻을 듯하니
사람의 솜씨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빼앗았다."
 
단원 김홍도 춘화도/나 죽어 꽃이 되어

유응교

명경대(1788년작)정선이 그린 금강산 그림과 비견되고
있는 김홍도의 금강산 그림인 명경대

이 그림도 김홍도가 금강산을 그린 <금강사군첩> 중 한 장면입니다.

산수화
금강산 전도

부작란도(不作蘭圖) (1844)

고도의 理念美를 전적으로 筆劃과 墨色으로 
창설한 이로 추사(1786~1856)가 꼽히며,  그의 작품 중에서도
 ‘불이선란도’는 최고 완숙미를 갖춘 작품이다. 혹자는 ‘세한도’
를 앞세우기도 하지만 詩·書·畵의 혼융을 三絶로 완전히 보여준
 ‘불이선란도’와는 성격이 다르다. 왜냐하면 ‘불이선란도’는 
추사체가 완전히 농익어 소위 碑學과 帖學의 성과가 혼융
완성되는 말년의 작품이자 서예적 추상성과 불교적 
초월성의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우선 작품의 구성을 보자. ‘불이선란도’는 이름 때문에 
습관적으로 난초에 눈이 가게 되지만 글씨가 더 큰 비
중을 차지한다. 한 뿌리의 난화를 둘러싸고 한수의 題
詩와 세 종류의 跋文,  自號와 다양한 印文의 낙관이 있
기 때문이다. 난을 먼저 그린 후 제발을 했는데,  순서에 
유의해서 봐야 그 내용적 맥락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지란병분(芝蘭竝盆) (1844)

“지초와 난초가 향기를 함께 하다” 는 뜻의 그림입니다. 
중심부에 난초를 엷은 먹으로 그리고,  오른 쪽에 진하게 영지를 그렸는 
데,  영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이 두 가지가 추사의 정서를 보여주는 듯 
조화롭게 그려져 있습니다. 왼쪽에는 대원군인 이하응과 친구 
권돈인의 발문이 적혀있습니다. 

나장월모송명사那將月姥訟冥司(1786~1856).
어찌하리오! (유배지에서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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