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상사태

<고교연합 성명서> 국가가 비상사태에 돌입하였음을 자각하라!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이해 불가한 일이 어제 저녁 이태원에서 벌어졌다. 

먼저 갑작스레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부상을 당하신 분들도 하루 속히 쾌차하시길 빌어마지 않는다.

5년 이상 비정상적인 일로 국가를 위기에 몰아넣는 일이 반복되고 있음을 주지하고자 한다.

핼러윈(Halloween) 행사는 매년 열려왔으며 금년에 국한된 행사가 아니었다는 점과, 

최근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에 대한 수사가 거의 턱밑까지 진행되고 있었다는 점과, 

이를 무마할 목적의 촛불난동이 열렸던 날에 발생하였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음을 밝힌다.

한마디로 의문투성인 세월호 사건을 연상케 한다. 

김의겸의 터무니 없는 술집 폭로 건과 이번 사건의 공통점은, 

많은 국민들이 사건을 듣는 순간에 `의문점’이 머리를 스친다는 것이다.

많은 의문점이 아직도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광란의 허위 사실을 무자비한 선전선동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간 세월호 사건 때의 정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이미 SNS 상이나 항간에 떠도는 합리적인 의구심(마약 관련 설,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의문사들, 

경기 동부연합 등등)에 대하여도 철저한 수사가 따라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주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여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조속히 안정시켜 주길 바란다.

둘째, 사고 조사를 철저히 하여 일말의 의혹도 없게끔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드린다. 

이미 시신의 상태가 압사사고에서는 나올 수 없는 유형이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대한 

의혹도 철저한 부검을 통하여 규명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야당의  정략적인 이용에 추호의 흔들림도 없어야 한다. 

협치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정상적인 상대와 가능한 것으로서, 종북세력, 국가 전복세력의  뿌리를  뽑고 난 다음에나 가능한 얘기이다.

넷째, 이번 일은 국가 기강을 흔들려는 세력에 악용될 우려가 있으므로, 

현재 진행 중인 전 정권의 불법, 위법, 적폐 수사를 신속히 처결하는 것 만이 민심을 안정시킬 수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

다섯째, 언제나 전화위복의 기회는 상존하는 것으로서, 차제에 국가 전복세력을 발복색원하여, 

종북 좌파의 불순 세력의 심지를 뽑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국정원, 군, 검찰, 경찰의 前.現직 대공수사 베테랑으로 구성하는 대공수사 TF팀을 창설하여 

국가 전복세력의 뿌리(심지)를 뽑아야 자유대한민국이 온전할 것이다.

여섯째, 이상과 같은 합리적인 방법으로도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는 세력이 

지속적으로 준동할 시에는, 헌법이 부여한 비상 수단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한다. 

몇차례 언급한 적이 있었던 것 처럼, 작금의 정치 상황은 `내란’에 준한다는 것이다.

누누히 강조하지만, 왜 국민이 비정치인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았느냐를 보면 

답은 자연스레 나와있다고 본다. 윤 정권 탄생 자체가 비상 상황임을 일러준 것임을 명심하여 

나라를 구하라는 국민의 특명을 뼈속 깊이 받들어야 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가 비상사태에 돌입하였음을 자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