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모사 (朝三暮四)

조삼모사 (朝三暮四)

어느 날 저공이라는 사람이 원숭이에게 도토리를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주겠다고 말했더니 

원숭이들이 펄쩍펄쩍 뛰며 난리를 피웠습니다. 안된다는 것이지요.
이에 저공이 그렇다면 도토리를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주겠다고 했더니 원숭이들이 만족했다고 합니다.

이를 가리켜 조삼모사 (朝三暮四)라 합니다.
얄팍한 속임수를 한자로 표현한 사자성어입니다.



신앙생활이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  하는 것입니다. 

실체가 먼저이고 그림자는 그 다음입니다.
마찬가지로 영(靈)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육(肉)입니다.
이 순서가 바뀌면 삶의 모습이 어떠하든 조삼모사의 삶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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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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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살림살이를 내팽개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 순서를 잘 지키면 '은혜'가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갑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하루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