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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특별한 놀이

천국생활 2023. 2. 11. 13:13

 

노부부의 특별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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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부부의 독특한 놀이가 있었는데

할머니가 "눈" 하면 할아버지는 좀 서투른 몸짓으로

손가락을 자신의 눈 주위에 댑니다.

 

할머니가 "귀" 하면 할아버지는 귀를 잡고

"배꼽" 하면 겉옷을 들쳐 배꼽을

할머니에게 드러냅니다.

 

이 놀이를 하며 두 분은

웃다 울 정도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백발이 다 된 노부부가 어린아이처럼

이 놀이를 시작하게 된 사연은

이렇습니다.

 

할머니는 먼 곳에 살고 있는 손자가 보고 싶었고

손자와 함께 눈, 코, 입 하며 놀았던

기억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의 심정을 잘 아는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부르는 대로 예전 손자의 몸짓을

흉내 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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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특별한 놀이에는

자식들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부모의 애틋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를 배려하고 위로하려는

할아버지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늙어가는 사람만큼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 소포클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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