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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31일 Facebook 이야기

천국생활 2012. 8. 31. 23:59
  • 선비 정신이 진짜 한국정신입니다.

    조선시대의 선비인 백광훈(白光勳, 1537-1582)은 가족과 떨어져 서울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해남에 살고 있던 아들들에게 자주 편지를 보내 가풍을 세워나갔습니다.

    편지 가운데 한 대목

    “듣자니 너희가 자못 남을 업신여기는 태도가 있고, 또 남의 허물 말하기를 좋아한다 하더구나.

    사람이 배우는 것은 다만 이러한 병통을 없애려 함인데, 이제 너희가 만약 정말로 이와 같다면

    비록 만 권의 글을 배워 곧장 과거에 급제한다 해도 그 사람을 어디에다 쓰겠느냐?

    놀라고 절통하여 죽고만 싶구나. 이후로도 너희들이 이 같은 버릇을 딱 끊지 못하고 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게 되면 맹세컨대 다시는 너희들을 보지 않겠다.”(정민, 책 읽는 소리)
  • → 주영우 예전엔 헐벗고 굶주림은 많았을 지라도...사람이 짐승과 달라 어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준 선비 같은 분들이 많았는데...먹고 살만한 지금은..포장과 치장은 사람의 흉내를 더욱 내고 있지만..그 속은 온통 회칠한 무덤이라...남 탓 할것없이..나라도 바로 살아가려 노력해야 겠지요...나 하나 그리 산다고 세상이 바뀔까 싶겠지만..작은 겨자씨 하나가..새들이 쉼을 얻고 둥지를 터는 나무도 되듯이..주님 의지하며 겨자씨 처럼 살아 가기를 소원해 봅니다.
  • → 주영우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모든 부문에서 나타나므로 선비정신이 더욱 그립습니다. 기독교정신과도 통하는 이 한국정신이 지도층에서부터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한알의 밀알이 됩시다. 할렐루야!!!
  • → 주영우 참으로귀한 선비정신입니다